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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5년, 분단 60년 북한의 존재
지난 호에서 FTA 문제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우리는 지구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나라와 국경을 넘어 세계의 모든 민중들에게 ‘사회적’ 재앙으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신자유주의 세계화 연장선에서 최근 한중일 삼국의 역사 및 영토 분쟁과, 소위 ‘북핵 위기’가 이어지면서 동...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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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진단과 비판
이번 호의 특집은 “FTA를 진단한다”이다. FTA가 각 부문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진단하며 이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지난 시기, 그 중에서도 특히 1990년대 중반 WTO, NAFTA 등이 출범한 이래 본격적으로 진행된 자본 지구화의 결과는 마치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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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좌파의 연대를 바라는 민중의 열망을 외면할 것인가
이미 예고하였듯이 22호는 좌파의 각 조직들이 좌파의 연대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그 입장과 방안을 들어보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먼저 17대 총선이후 좌파세력의 연대를 제안해온 김세균의 글과 좌파통합을 중심으로 한, 국제 좌파운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원영수의 글을 실었다....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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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연대를 강력히 촉구한다.
지난 7월 10일 진보평론 20호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주제는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이제 변화된 정치적 조건 속에서 앞으로 좌파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는 것이었다. 원래 토론회 주제는 신․구좌파 모두의 공론의 장이라는...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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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적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에 모든 좌파의 연대가 절실하다.
1999년 여름 창간한 이래 진보평론이 마침내 20호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진보평론은 90년대 여러 입장들로 분화되어 제 각각의 길을 걷고 있던 한국의 좌파 상호간, 입장을 교류하고, 다양해진 좌파의 생각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공동의 매체가 필요하다는 취지를 갖고 창간되었다. 이런 취...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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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총선 결과를 진보운동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하자!
총선 결과를
진보운동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하자!
김수행ꋯ서울대 교수/ 경제학
제16대 국회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기로 결의한 2004년 3월12일 이...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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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권력화, 필연적 귀결인가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기존 맑스주의 입장에서는 ‘민중의 아편’으로서 종교의 역할에 주목해 왔다. 그러나 민중운동, 특히 제3세계 민중운동 내에서 종교운동의 적극적 기여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입장을 재검토하게 했다. 지배체제와 동일시되는 종교가 아니라,...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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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중국사회
개혁개방을 실시한 지 25년이 지난 현재에도 중국은 여전히 공산당이 지배하는 사회주의 국가이다. 동구권이 무너지고 자본주의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자본주의적인 정치체제인 다당제와 선거제도를 도입해 나가고 있는 마당에, 유독 중국은 엘리트 정치체제를 유지한 채 시장경제로 전환해 가...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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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과 투쟁의 지구화
21세기에 막 접어든 지금 우리는 사회변혁 운동과 이론의 역사에 있어 중대한 전기를 맞고 있다. 지금 전지구적 차원의 반자본주의 투쟁과 운동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맹렬히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다름 아닌 신자유주의 세계화(지구화)와 제국주의 전쟁 공세가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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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넘어 평화로
ꡔ진보평론ꡕ은 이번 호의 특집주제로 ‘전쟁’의 문제를 잡았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북핵’ 위기와 관련한 한반도의 정세를 짚어보기 위함이다. ‘동두천 여중생 사망사건’이 촉발시킨 반미 및 반전평화운동이 이러한 주제 설정에 큰 자극이 되었...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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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식인 문제를 생각한다
진보평론은 지난 제5호(2000년 가을)에서 김대중 정권이 내걸었던 ‘창조적 지식기반국가 건설’이라는 구호가 갖는 이데올로기적 성격과 관련하여 지식인의 존재방식의 변화라는 문제를 다룬 데 이어 이번 호에서 다시 지식인 문제를 특집의 주제로 잡았다.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지식생산의...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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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민주주의 그리고 문화
이른바 ‘9.11사건’이 벌어진지 1년여가 지났다. 편집자는 소련의 해체가 20세기의 종막을 알렸다면 ‘9.11사건’이야말로 새로운 세기의 시발점이라고 이미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불과 1년여가 지난 지금, 우리는 커다란 불안에 휩싸여 있다. 20세기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유발한 파국의 세기...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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